수비 시프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을 위한 변명 3가지 한화는 지난 몇 년간 가장 변화가 없었던 팀이었다. 선수 구성도 주전 변화가 가장 없어서 호사가들에게 '10년 넘게 김태균이 4번 타자' 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했다. 코칭스텝도 순혈주의를 고집하여 한화의 레전드 선수들이 단장부터 감독, 코치에 포진 되어 있었다. 팬들은 좋아하고 응원하던 한화의 선수가 코치까지 하니 좋을 수도 있겠으나 가뜩이나 고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선수단의 분위기는 고압적이고 보수적이라는 평을 들을 수 밖에는 없었다. 그런 한화가 오랜 성적 부진 속에 큰 변화를 선택하였는데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수베로 감독이 있다. 우리나라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외국인 감독은 아마 축구 국가대표팀의 히딩크가 아닐까 싶다. 히딩크 감독은 학연과 지연 등으로 꽉 막혀 있던 선수 선발에서 편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