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자이언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가 장명부를 비난하는가? 장명부는 어린 시절 나에게 가장 강인한 인상을 남긴 야구선수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박철순에 환호하고 장효조, 김봉연 이야기에 침을 튈 때 나는 늘 장명부를 외쳤다. 그랬던 장명부가 성적이 떨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쓸쓸하게 야구계를 떠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세인과의 평과는 전혀 다른 장명부를 알게 되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지금 장명부를 꼭 한번 다루어 보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오늘 나의 영웅 장명부를 소환하여 본다. 장명부는 1950년 태어난 그야말로 옛날 사람이다. 당시 삶이 부유한 한국 사람이 얼마나 있었겠냐만은 1950년대 일본에서 사는 재일교포의 삶은 매우 고단했다. 장명부 역시 힘들고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 야구선수로써 재능을 인정 받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