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이종범김도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프로야구(KBO) 22시즌을 기다리며> 22년 프로야구 기아(KIA), 최원준의 리드오프 빈자리 누가 채우나? 2016년 KIA의 2차 1순위, 전체 3번으로 입단한 최원준은 미래가 보장된 유망주 였다. 고교 시절 유격수로 뛰었지만 내야 수비에는 별로 재능이 없어 청소년 대표 시절에도 우익수로 활약했다. 워낙 탁월한 운동 신경을 갖추고 있어 외야수로써 다이빙 캐치, 주력, 탁월한 송구 능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KIA의 주전 한 자리를 확보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2019년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대타 요원으로 벤치의 한 자리를 지켰다. 가장 큰 이유는 수비 였다. 탁월한 운동 능력에 반해 뜬 공에 대한 적응에 애를 먹더니, 강견을 이용한 보살도 엉뚱한 곳을 향하는 황당한 제구 능력으로 중요한 시점에 실책을 거듭했다. 외야 수비가 되지 않으니 주전으로 뛸 수는 없었고 재능을 보이던 대타 요원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