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썸네일형 리스트형 류현진 2021시즌 개막경기를 보고.. 류현진이 2021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는 몇일전 뉴스로 알았다. 언제부터인가 개막전 선발 투수라는 것은 팀의 에이스를 뜻하는 것으로 통용되고 있다. 예전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변칙적으로 투수 운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예상하지 못한 투수가 개막전 선발로 오르는 일도 있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에이스가 개막전에 오른다. 그런면에서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온다는 것은 국뽕에 어느 정도 중독되어 있는 나에게는 피를 끓게 만드는 무엇이 있다. 피가 끓어 오르면 평소에는 잘 못하는 일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아무렇지 않게 하기도 하는데 오늘 새벽이 그러했다. 평소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겠지만 새벽 3시에도 쌩쌩함을 유지하며 TV 앞에서 류현진의 개막 경기를 지켜보았다. 일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