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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리뷰/프로야구 프리뷰

<2021년 6월 12일 프로야구 프리뷰 / 결과 예측> 한화 KT / KIA 롯데 / NC 삼성 / 두산 LG / 키움 SSG : 경기 승리 예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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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프로야구는 다음과 같이 펼쳐진다.

한화(장시환) vs KT(쿠에바스) 
→ KT 우세
더블헤더 1차전 : KIA(김유신) vs 롯데(나균안)
→ 롯데 우세
NC(신민혁) vs 삼성(원태인)
→ 삼성 우세
두산(미란다) vs LG(차우찬)
→ 두산 우세
키움(안우진) vs SSG(폰트)
→ SSG 우세

본 프리뷰는 선발투수 예고 전에 작성된 것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해서 작성되었다. 따라서, 실제 선발 투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화(장시환) vs KT(쿠에바스) 경기 예측

 

선발투수 비교

한화의 장시환은 프로 데뷔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선발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선발로 자리잡았다. 작년 시즌 성적은 고작 4승으로 좋지 않았지만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올 시즌 더 큰 도약을 꿈꾸었다. 그러나 4, 5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장시환은 6월부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12일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이다.

쿠에바스 역시 올 시즌 초반 부진했다. 각종 스포츠 매체로부터 조기에 외인 교체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 였다. 쿠에바스 역시 5월 말 부터 조금씩 예전의 모습이 보이며 오늘 경기를 통해 본궤도에 올라설 예정이다.

그러나 안정감 면에서는 쿠에바스가 우위에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타격과 수비

KT는 리드오프 조용호, 강한 2번 황재균, 신구조화 클린업트리오 강백호-알몬테-유한준, 타점 능력을 갖춘 6번 장성우, 준수한 타격의 하위타선 배정대-박경수, 가장 적합한 9번타자 심우준의 타선이 어느 팀보다도 짜임새가 있다. 타선을 나열해 보면 볼수록 필요한 자리에 딱 그 선수가 있다. 

한화는 상위 타선은 자리를 갖추었으나 외국인 타자 힐리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고 장운호, 노수광의 부진이 아쉽다. 8번에 배치하는 조한민의 활약이 답답한 하위타선의 희망이다.

 

변수 및 불펜

기복있는 투구를 보여 주었던 선발 장시환이 변수다. 장시환이 선발 역할을 해준다면 한화의 승리조 불펜이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으나 장시환이 일찍 무너진다면 한화의 추격조 불펜이 KT의 타선에 버티어 주기가 쉽지 않다.

 

승리 예측

투타에서 앞서 있는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더블헤더 1차전 : KIA(김유신) vs 롯데(나균안) 경기 예측

 

KIA와 롯데는 11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를 쉬었다. 12일 경기는 더블헤더로 치루어 진다. 

 

선발투수 비교

KIA의 김유신은 제구가 좋은 날은 호투하고 제구가 좋지 않으면 경기 초반 통타 당한다. 구위 위주의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제구는 절대적이다. 나균안은 상대팀들의 분석이 거듭되며 데뷔 초반보다는 타자와 승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크다. 직전 등판 경기에서 승부를 하지 못하고 도망당하다가 볼이 늘고 결국 통타 당했다. 자신의 공을 믿고 빠르게 승부하는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그런 이유로 포수가 누구인가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타격과 수비

나균안은 투수로 뛴 경기가 일천한 선수다. 자기 자신이 포수일 때와 투수일 때는 입장이 다르다. 나균안을 조력해 줄 수 있는 포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롯데의 포수 중 타격에서 앞서고 있어 최근 출장이 많은 지시완이 나균안의 파트너로 적합할 지 고려할 때가 되었다. 

KIA는 최형우의 부진이 경기의 맥을 끊는다. 특히 득점권에서 터져야 할 최형우가 찬스에서 부진하다. 최형우 복귀 후 최형우의 컨디션이 좋좋았던 몇 경기에서 KIA가 상승세를 탔던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변수와 불펜

롯데의 불펜이 변수다. 롯데는 기존 승리조 불펜이 부상과 피로가중으로 불펜 재조정을 하고 있는 단계다. 또한 김원중이 들쭉날쭉한 기복을 보여 주고 있다. 마무리 투수의 기복은 승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롯데의 불펜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간다.

 

승부 예측

롯데의 우세를 예상한다.

 

 

 

 

NC(신민혁) vs 삼성(원태인) 경기 예측

 

선발투수 비교

빼어난 구위의 영건 맞대결로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NC의 신민혁은 구위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제구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타자를 솎아내는 스타일이다. 신인 투수가 노련한 경기 운영이라고 하니 이상한 소리같이 들리지만 신민혁의 경기를 지켜보면 '저 선수가 진짜 신인이야?'라는 말은 몇번씩 하게 된다. 구종 중 가장 위력적인 공은 서클체인지업이다.

원태인은 패스트볼이 좋은 투수다. 올 시즌 잠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원태인의 구속이 약 2km 감소한 것이 원인이었다. 최근 구속을 회복하며 호투를 계속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

양팀 모두 강팀이다 보니 타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이 있다. 시리즈 전까지 홈런에 있어서는 그래도 NC라고 생각했는데 삼성의 최근 홈런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피렐라, 구자욱, 오재일의 홈런 생산력이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NC의 거포들과 힘을 겨룬다.

 

변수 및 불펜

어제도 지적한 것처럼 양팀의 마무리가 변수다. 2, 3점의 여유가 있다면 걱정이 덜 하지만 1점차 승부라면 양팀의 마무리는 확신이 없다.

 

승부 예측

삼성의 우세를 예상한다.

 

 

 

 

두산(미란다) vs LG(차우찬)  경기 예측

 

선발투수 비교

안정감에서는 차우찬, 구위에서는 미란다가 앞서는 재미있는 매치업이다. 누가 더 잘 던질까 보다는 누가 먼저 무너질까를 생각하는 것이 더 많을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경기다.

 

타격과 수비

타격과 수비가 양팀 백중세다. 두산은 LG의 홍창기를 어떻게 잡느냐가 승부수다. LG는 두산의 허경민을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다. 왜냐하면 두 선수가 팽팽한 승부를 깰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두 선수가 터져주면 팀 타선이 함께 터져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변수 및 불펜

변수는 LG의 선발 차우찬이다. 차우찬은 오랜 부상 휴식기를 거쳐 직전 경기에서 올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좋은 보습을 보여 주기는 하였으나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12일 경기가 차우찬의 부상 복귀 이후 컨디션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실험대가 될 예정이다.

 

승부 예측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움(안우진) vs SSG(폰트) 경기 예측

 

선발투수 비교

키움은 최근 경기에서 계속된 루징시리즈를 벌일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안되는 팀이 거의 그렇듯이 타선이 터지는 날에는 투수가 무너지고, 투수가 잘 던지면 타선이 터지지 않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늘 선발은 폰트가 우세하다.

 

타격과 수비

키움은 타격에서 극심한 슬럼프다. 2점이상 뽑기가 어렵고 경기 후반 집중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수비는 더욱 심각해서 어디서 어떤 실책이 나올 지 모른다. 키움은 전체적으로 뭔가가 잘 맞아들어가지 않고 있다.

 

변수 및 불펜

키움의 마무리 조상우다. 최근 좋은 경기를 펼치나 싶으면 마무리가 무너지며 승리를 헌납했다. 조상우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 될 지 관건이다.

 

승부예측

SSG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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