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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리뷰/오늘의 프로야구 결과와 리뷰

<한국 프로야구(KBO) 22시즌을 기다리며> SSG, 특급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로 22시즌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90승 투수 이반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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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

21시즌 SSG는 주력 투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믿을 만한 투수 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체감한 SSG는 22시즌을 준비하며 이반 노바라는 특급 투수를 스카웃하는데 성공했다.

슈퍼 노바라는 별명으로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반 노바는 이름값 면에서는 우리나라를 거쳐간 외국인 투수 중에 최고 거물급이 아닐까 싶다. 물론 현재는 약간 황혼길 선수이지만 말이다.

한국 프로야구에 역대 최강 투수 이반 노바가 SSG의 유니폼을 입고 22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반 노바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알려지기에는 1987년 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남미 출신 메이저리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그들의 나이는 사실 믿기 어렵다. 이반 노바 역시 2004년 메이저리그에 스카웃 되어 마이너 시절을 시작했으니 그의 87년 출생설은 믿기 어렵다.

2010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반 노바는 2011년 그야 말로 인생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양키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1등 공신이 되었다. 11시즌 16승 4패에 2선발 역할을 수행하며 무너진 양키스 선발진을 온몸으로 커버했다. 운도 좋아 12연승을 기록하는 불같은 활약을 펼쳤다. 12시즌에도 노바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12승 8패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활약했다. 13시즌에도 잔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9승을 거두며 이반 노바의 위력은 계속 되었다. 양키스에서 3시즌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맹활약했지만 14시즌부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유는 역시 부상이 그의 뒷덜미를 잡았다. 16시즌 부활의 기미를 보이며 시즌 중반 피츠버그로 이적하며 양키스와 피츠버그에서 16시즌 12승을 거두며 피츠버그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16, 17시즌 하락세의 피츠버그에서 선발 마운드의 중심으로 신진 선수들을 이끌었다. 18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여 무려 34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187이닝을 소화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승수도 11승을 챙기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며 급격한 슬럼프에 빠진 이반 노바는 21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사라지며 그렇다할 소식을 보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부활에 성공한 16시즌 이후 19시즌까지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무리한 여파가 20, 21시즌 갑작스런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건은 2년의 부진으로 인한 강제 휴식으로 구위를 회복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반 노바는 강한 구위로 타자를 억누르는 전형적인 메이저리그 투수다. 강한 구위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제구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그의 예전 구위라면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최근 모습을 본적이 없어 그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몹시 궁금하다.

SSG는 프로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구단이다. 이반 노바 카드도 침체기에 빠져있는 프로야구 붐을 되살리기 위한 좋은 카드다. 역대 최강 투수라 불리워도 손색없는 이반 노바가 메이저리그급 투구로 22시즌 한국프로야구를 예전 영광의 시절로 되돌리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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