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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리뷰/프로야구 프리뷰

<2021년 6월 16일 프로야구 프리뷰 / 결과 예측> 삼성 두산 / SSG KIA / 롯데 한화 / LG 키움 / KT NC : 경기 승리 예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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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프로야구 삼성두산 프리뷰] ‘이영하가 살아야 두산이 산다.’

 

삼성(뷰캐넌) vs 두산(이영하)

삼성의 뷰캐넌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이다. 12경기에 선발로 나와 7승 2패를 기록하며 WHIP 1.22, 평균자책점 2.40이다. 인상적인 것은 12경기에 등판해서 71.1이닝을 소화해 주었으니 매 경기 기본적으로 6이닝은 던져 주었다는 의미다. 삼진 갯수도 이닝수와 비슷한 71개로 매 이닝 하나씩 삼진을 잡았다는 기록이니 뷰캐넌의 올 시즌 구위를 예감하게 한다.

두산은 이영하에게 기회를 한번 더 준다. 이유는 간단하다. 두산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이영하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도 미래도 말이다. 이영하는 좋은 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구위를 스스로 믿지 못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스스로의 공을 믿고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영하가 단번에 뷰캐넌을 따라 잡기는 쉽지 않다.

 

 

 

 

[16일 프로야구 LG키움 프리뷰] ‘LG, 키움을 재물로 1위로 도약하나?’

 

LG(이상영) vs 키움(한현희)

LG는 오랜 시간 암흑기를 겪으며 유망주들을 하나둘 모으더니 선발진 구성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여유가 넘쳐 난다. 2군에서는 임찬규마저 147km가 넘는 공을 던지며 콜업 대기 중이라고 하니 6선발 나아가 7선발도 운영할 정도로 마운드의 자원이 풍부하다. 오늘 경기는 LG이상영이다. 이상영은 올 시즌 대체선발 또는 스윙맨으로 좋은 활약을 하며 LG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키움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루징 시리즈를 계속하며 15일 현재 선두와 6.0게임 차이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위안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한현희다. 한현희의 올시즌 변신은 FA로이드 영향도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서클체인지업의 완성도가 좋아져 좌타자에게 승부구로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사이드암 투수는 숙명적으로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운명을 타고 났다. 그래서 사이드암을 던지는 투수들이라면 좌타자의 아웃 코스에 더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변화구를 장착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한현희는 작년 시즌까지 투심으로 좌타자를 상대해 왔는데 그 좌우 변화폭이 그리 크지 않아 좌타자와 상대가 길어져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랬던 한현희가 서클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좌타자 상대가 한결 편해 보인다.

문제는 양팀의 타선이다. 터질 때는 과하게 터지고 안 터지는 날은 1점 내기도 버겁다. 양팀 모두 부족한 득점권 타율을 높여야 한다.  

 

 

 

 

[16일 프로야구 롯데한화 프리뷰] ‘치열한 아랫물 전쟁, 누가 꼴찌가 될 것인가’

박세웅은 롯데 도약의 키를 쥐고 있다

롯데(박세웅) vs 한화(윤대경)

양팀은 치열한 탈꼴찌 경쟁 중이다. 나아가 서로를 꺾고 내친 김에 중위권까지 도약을 꿈꾼다. 롯데는 갑자기 돌아온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이다. 박세웅은 작년 시즌부터 재기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었지만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 롯데의 10년만에 한국인 완봉승을 거둔 후에 박세웅의 투구는 자신감이 넘친다. 과도한 자신감은 타자와의 승부를 서두르게 하여 투구를 망치는 경우가 많지만 박세웅은 그런 수준의 투수가 아니었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 QS를 기록하며 최고의 페이스다.

한화는 지난 경기에서 불펜데이 1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 윤대경이다. 윤대경은 지난 경기에서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불펜데이임에도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롯데는 15일 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더블헤더 1, 2차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 선봉장이 박세웅이다. 

 

 

 

 

[16일 프로야구 KTNC 프리뷰] '돌아온 NC 원년 토종 에이스 이재학'

 

KT(고영표) vs NC(이재학)

한국 프로야구에 창을 대변하는 두 팀의 격돌이다. 

KT는 고공행진의 원동력 고영표가 선발이다. 군 전역 이후 변신이 놀랍다. 선발 투수로써 가장 중요한 준수한 이닝 소화능력과 꾸준한 안정감을 보여주며 KT 선발진의 큰 힘이다. 주무기인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제대 이후 더 좋아진 것과 더불어 커브를 새로운 무기로 장착하면서 쉽게 공략할 수 없는 투수가 되었다.  

NC는 창단 때부터 함께 해 온 이재학이 김영규의 부상 공백을 메운다. 이재학은 올 시즌 선발로 출발했지만 시즌 초 부진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약 2개월만에 돌아오는 이재학이 특유의 강력한 체인지업으로 KT의 강한 공격력을 막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KT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근성이 생기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당분간 KT의 바람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6월 16일 경기 예측>

 

더블헤더 1차전 2경기 (15:00 경기시작)

  • SSG(이태양) vs KIA(최용준)
  • 롯데(박세웅) vs 한화(윤대경) : 롯데 우세

 

정규 3경기와 더블헤더 2차전 2경기 (18:30 경기시작)

  • 삼성(뷰캐넌) vs 두산(이영하) : 삼성 우세
  • SSG(오원석 추정) vs KIA(임기영 추정)
  • 롯데(미정) vs 한화(미정)
  • LG(이상영) vs 키움(한현희) : 키움 우세
  • KT(고영표) vs NC(이재학) : KT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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