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2시즌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나성범 보상선수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KIA 하준영은 누구인가? 2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고심하던 NC로 부터 나성범의 보상 선수 하준영의 소식이 들려왔다. 하준영은 젊은 좌완 투수로 좌완 투수 기근에 시달리는 NC에 신선한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준영은 좋은 투수이지만 부상 수술과 재활로 20, 21시즌 1군 등판이 없어 우려가 있다. 하준영은 1999년 생으로 성남고 출신이다. 고교 2학년 때 부터 팀에이스로 뛰었고 청소년 대표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고교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기아(KIA) 2차 2라운드로 입단했다. 입단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다. 이유는 고2 때까지는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130km 전후의 공을 던지는 조금은 평범한 고교급 투수였지만 고3 때 갑자기 140km 중반의 공을..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KBO) 22시즌을 기다리며> 22년 프로야구 기아(KIA), 최원준의 리드오프 빈자리 누가 채우나? 2016년 KIA의 2차 1순위, 전체 3번으로 입단한 최원준은 미래가 보장된 유망주 였다. 고교 시절 유격수로 뛰었지만 내야 수비에는 별로 재능이 없어 청소년 대표 시절에도 우익수로 활약했다. 워낙 탁월한 운동 신경을 갖추고 있어 외야수로써 다이빙 캐치, 주력, 탁월한 송구 능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KIA의 주전 한 자리를 확보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2019년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대타 요원으로 벤치의 한 자리를 지켰다. 가장 큰 이유는 수비 였다. 탁월한 운동 능력에 반해 뜬 공에 대한 적응에 애를 먹더니, 강견을 이용한 보살도 엉뚱한 곳을 향하는 황당한 제구 능력으로 중요한 시점에 실책을 거듭했다. 외야 수비가 되지 않으니 주전으로 뛸 수는 없었고 재능을 보이던 대타 요원으로.. 더보기 갑자기 MLB.com에 회자된 박찬호, 메이저리그 업적에 비해 과소 평가되고 있는 박찬호를 다시 살펴 본다 어제 21년 12월 29일 MLB.com은 불현듯 박찬호 관련 기사를 실었다. Will Leitch 기자가 올린 제목은 ‘Chan Ho Park was more than one bad inning’ 으로 의역하면 나빴던 한 이닝 만으로 기억하기에는 훨씬 좋았던 투수 박찬호’ 정도일 것이다. 본문의 시작도 박찬호는 통산 8,714명의 타자를 상대했지만 그를 단 두명의 선수와의 대결만으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시작했으니 그저 내용만 보고 애국심(?)이 발현하여 ‘또 박찬호를 비난하는 글이구만..’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여기서 말하는 두 선수는 ‘한이닝에 만루홈런 2개’, 흔히 한만두라고 부르는 페르난도 타티스와 박찬호가 발차기로 의기(?)를 보여준 투수 팀 벨처다. 1999년 4월 23.. 더보기 <22시즌을 준비하는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키움의 박병호는 결국 KT로 유니폼을 갈아 입을까? 박병호의 KT 이적설이 나오면서 키움팬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넥센-키움 전성기를 주도했던 ‘교수님’ 서건창이 작년 LG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며 울분을 삭혔던 키움팬들에게 박병호 마저 팀을 이탈하는 모습에 트럭 시위까지 할 태세다. 사실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지역 연고가 팀에 공고히 자리 잡으면서 성공의 길을 걸었다. 우리 지역 야구팀은 그냥 야구팀이 아니고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대표 선수이고, 더 나아가 그 팀을 응원하는 나도 그 구단의 일부분인 것이다. 만약 국가가 운영하는 팀들이었다면, 예를 들어 부산시청 자이언츠나 광주시청 타이거즈, 또는 서울시청 베어즈였다면 이러한 시스템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지 모르나 문제는 사기업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보니 돈 많은 부자 구단과 돈이 조금 부족한 구단.. 더보기 <22시즌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KIA 젊은 투수 로니 윌리엄스와 계약, 그러나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마이너 불펜 출신의 투수.. 22시즌을 위해 전력 보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KIA는 오늘 외국인 투수 영입을 알렸지만 기대와는 다른 투수로 많은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였다. 그 주인공은 총액 75만 달러에 계약을 한 1996년 생 젊은 투수 로니 윌리엄스다. KIA는 21시즌 검증된 외국인 카드 애런 브룩스와 KBO 역대 최강 투수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은 멩덴이 1, 2 선발을 맡았었다. 두 투수 모두 내구성과 구설에 오르며 기대와는 다른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기대를 모으던 투수들이 부진한데다가 영원한 KIA의 에이스 양현종마저 메이저리그로 빠져 나가며 신인 이의리 하나가 분전을 보였지만 선발 부족으로 시즌 내내 허덕였다. 22시즌 양현종이 돌아오면서 선발의 중심은 잡았지만 당연히 21시즌 보다도 더 강한 외국인 투수.. 더보기 <22시즌 프로야구 외국인 타자> LG 3루수 리오 루이즈와 계약, KIA 버나디나급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계약 리오 루이즈 LG가 오랜 장고 끝에 리오 루이즈라는 꽤나 준척급 외국인 타자와 계약 소식을 알려 왔다. 리오 루이즈는 27세의 젊은 3루 자원으로 4, 5년 전만 해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미래 3루수로 불리웠던 유망주였다. 휴스턴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 리오 루이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빅리그에 데뷔, 애틀란타의 미래 자원으로 분류되었었다. 문제는 트리플A에서는 훨훨 나는 기량이지만 빅리그만 오면 컨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이 정체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결국 생존을 위해 장점이었던 파워도 어느 정도는 양보하고 수비도 3루 외에 1루, 외야 적응 훈련을 펼쳤지만 좀 처럼 메이저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올 시즌 콜로라도 이적 후 방출 수순을 밟았다. LG의 리오 루이즈 계약은 22시즌을 준..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KBO) 22시즌을 기다리며> 10개 구단 외야 점검, 수비력과 공격력을 고루 갖춘 외야로 탈바꿈한 외야 라인업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22시즌 놀라보게 달라진 프로야구 구단들의 기조는 외야진의 개편이다. 따라서, 개편 폭이 큰 각 구단의 개편된 외야진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아쉬운 점은 각 구단들의 상황에 따라 아직 외야진 편성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객관적인 상대 평가가 이른 면이 있다는 점이다. 이점 고려하며 읽어주기 바란다. 국가대표 중견수 박해민을 영입한 LG가 가장 먼저 눈길이 간다. 여기에 한국 프로야구 가장 뛰어난 타자 중 한명인 김현수를 4+2 계약으로 사실상 종신 계약에 성공했다. 박해민, 김현수 조합 만으로도 대단한 외야인데 21시즌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출루머신 홍창기까지 더하니 가히 최강 외야를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라인업 중 채은성이야 1루로 전향시켜 타격에 시..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KBO) 22시즌을 기다리며> SSG, 특급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로 22시즌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90승 투수 이반 노바 이반 노바 21시즌 SSG는 주력 투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믿을 만한 투수 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체감한 SSG는 22시즌을 준비하며 이반 노바라는 특급 투수를 스카웃하는데 성공했다. 슈퍼 노바라는 별명으로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반 노바는 이름값 면에서는 우리나라를 거쳐간 외국인 투수 중에 최고 거물급이 아닐까 싶다. 물론 현재는 약간 황혼길 선수이지만 말이다. 이반 노바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알려지기에는 1987년 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남미 출신 메이저리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그들의 나이는 사실 믿기 어렵다. 이반 노바 역시 2004년 메이저리그에 스카웃 되어 마이너 시절을 시작했으니 그의 87년 출생설은 믿기 어렵다. 2010년 양..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9 다음